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두배 '껑충'
강봉진 입력 2015. 7. 28. 17:19 수정 2015. 7. 28. 19:58
삼성전기가 원가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28일 삼성전기는 2분기 영업이익이 80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00.9%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조6981억원으로 전년비 4.1% 줄었고 당기순이익(36억원)은 78.9% 줄었다. 회사 측은 삼성전자 등 주요 거래처의 수요가 부진하고 PC 등 IT 시황의 약세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줄었지만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2분기 영업이익은 92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3% 줄었다. 매출액은 2조5169억원으로 0.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35억원으로 162.8% 늘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해서는 실적이 개선돼 매출액은 14.8% 늘었고 영업이익(924억원)은 44.5% 늘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에 국내 부동산 시장 호조로 6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증권사와 제약사의 호실적도 이어졌다. 한화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비 흑자 전환했고 매출액(2771억원)은 3.3% 늘었다. 회사 측은 올해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308억원에서 62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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