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 1Q 순익 전년比 4배 급증.. 작년 연간 순익도 초과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선물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 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 21억원도 넘어섰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7억원 대비 4.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대비 증가폭은 55.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21억원보다도 9억원 많은 수준이다.
자기자본수익률(ROE)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선물회사의 1분기 ROE는 0.7%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전기 대비 0.2%포인트 높았다.
수탁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 대비 2.1%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파생상품 수수료가 4억원 감소한 154억원을 기록한 반면 해외 파생상품 수수료는 10억원 증가한 118억원을 달성했다.
판매관리비는 전 분기 대비 14억원 감소한 21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수익 또한 전분기 대비 21억원 줄어들어 영업수익 대비 비중 변화가 미미했다. 1분기 영업수익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은 45%로 전기보다 1%포인트 감소하는 데 그쳤다.
자산은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다. 1분기 선물회사의 자산총액은 3조529억원으로 전기 대비 17.6% 증가한 4564억원을 기록했다.
NCR은 증권 보유 잔액 증가에 따른 시장위험액 증가로 전기 대비 57.3%포인트 줄어들었다. 7개사 평균 NCR은 589.1%를 기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 오천원권 4장 넣은 친구, 뒤늦게 실수라는데 맞나요?" - 아시아경제
- "190억 뽑아갔다"…돈 퍼주는 '횡재 ATM'에 몰려간 사람들 - 아시아경제
- "불륜은 맞지만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납득불가 아내의 해명 - 아시아경제
- "비싼 어묵으로 해서 비싼거야"…'어묵꼬치 2개 만원' 군항제 바가지 요금 뭇매 - 아시아경제
- '역시 K직장인'…"시내버스 파업하자 히치하이킹해 출근" - 아시아경제
- "터지면 마을 초토화"…독일서 1.8t 초대형 불발탄 발견 - 아시아경제
- "밥먹자는 집주인, 거절하니 나가라더라"…여성유튜버, 호주 '워홀' 체험기 - 아시아경제
- ‘아시아에서 억만장자 가장 많은 도시’ 2위 베이징, 1위는? - 아시아경제
- "남중생들, 초등생 딸에게 음란물 전송"…격앙된 부모 "어떻게 해야 하나" - 아시아경제
- "내 스타일이야 소개시켜줘"…모친상 조문온 친구, 상주에 소개팅 생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