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 1Q 순익 49.4만달러..전망 상회

주명호 기자 입력 2015. 4. 30. 21:35 수정 2015. 4. 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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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미국 최대 석유업체 엑손모빌이 시장 전망치를 웃돈 1분기 실적을 내놨다.

30일(현지시간) 엑손모빌은 지난 1분기 순익이 4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같은 분기 91억달러에서 46% 감소한 수준이다.

주당순익은 1.17달러로 전년도 2.10달러에서 44% 줄었지만 시장 전망치인 주당 83센트는 상회했다.

매출 역시 작년 1분기 1063억3000만달러에서 올해 676억2000만달러로 크게 줄었지만 예상치 563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유가 하락 여파에 석유 탐사 및 생산 등을 의미하는 업스트림 사업의 순익은 29억달러로 작년보다 49억달러 줄었다. 반면 정제 및 판매 단계인 다운스트림부문 순익은 17억달러로 작년대비 8억5400만달러 늘었다.

앞서 엑손모빌은 주주들에 대한 배당을 기존 주당 69센트에서 73센트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배당은 6월 10일부터 받게 된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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