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올해 영업익 전년비 23.3% 증가 '매수'
권병석 2015. 3. 31. 09:05
신한금융투자는 31일 아이센스에 대해 올해 혈당측정기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아이센스는 당뇨병 환자와 정상인 혼자서 손쉽게 혈액 내 혈당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자가혈당측정기를 생산 및 판매하는 업체다.
이 증권사 배기달 연구원은 "2011년 502억원을 기록했던 혈당측정기 매출은 2013년 78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970억원의 매출이 예상
된다"면서 "작년 기준 혈당측정기 매출의 46%를 3대 업체에 공급하고 있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224억원으로 추산했다.
배 연구원은 "최대 고객의 단가 인하로 작년 영업이익은 부진했다"면서 "하지만 올해 영업이익은 수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하락으로 전년 대비 23.3% 가량 늘어나 부진했던 실적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를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작년 연간 혈당측정스트립 생산 능력은 7.4억개였는데 올해는 11.1억개로 확대됐다"며 "이같은 생산 능력 확대로 새로운 고객 확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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