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세서스를 20.2% 하회할 전망

2014. 12. 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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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삼성증권은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20.2% 하회할 전망인데, 이는 유가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원재료 lagging 효과가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 특히 겨울철 동사가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나프타 재고를 길게 가져가는 관행이 유가 하락 구간에서 마진 압박으로 크게 작용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 1분기 유가의 하락이 멈춘다고 가정하면 현재의 낮은 나프타 가격이 내년 2월부터 반영될 수 있을 것. 특히 폴리에틸렌의 나프타 대비 스팟 스프레드가 현재 역사적 고점에 가까울 만큼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내년 1분기 큰 폭의 이익 증가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에 대해 "내년 1분기부터 유가의 하락이 마무리되고 현재의 견조한 폴리에틸렌 스프레드가 크게 훼손되지 않을 전망. 이로 인해 2015~2016년 예상EPS를 각각 11.4%, 6.3% 상향 조정한다. 동사는 여전히 화학 섹터 내에서 유가 하락이 멈추었을 때 가장 이익 모멘텀이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업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1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예상보다 큰 유가 하락 효과 반영,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190,000원을 내놓았다.

▷ 유가민감주섹터아시아나항공, 흥아해운, 대한항공, 현대상선, LG화학, 한화케미칼, 삼성SDI, 금호석유, 대한유화, KSS해운, 애경유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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