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 3분기 영업익 16.9억..전년比 42%↑
지엔씨에너지는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05% 증가한 16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8% 오른 164억50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31.87% 상승한 12억40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지엔씨에너지 관계자는 "기존 계약 건에 대한 수주 잔고가 많아 매출액 성장에 기여했다"며 "올해 안으로 비상발전기 주력시장인 IT, IDC 분야에서 대형 프로젝트 1~2곳의 추가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동두천 바이오 가스 발전소 건설과 서산 하수처리장 설치 공사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시공 중"이라면서 "현재 지방 자치 단체와 바이오가스발전소 건립 협약도 진행 중으로 올해 안으로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지난 2·4분기를 저점으로 앞으로 지속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당히 신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이에 따른 주가 재평가 또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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