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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칼럼] 라식수술 전 '이것만은' 꼭 검사 해야 세계일보 | 2012-07-13 12:10:07
선천적 돌연변이 때문, 각막이영양증 DNA 검사 필수

[이코노미세계]
라식 혹은 라섹수술처럼 각막을 직접 건드리는 레이저 시력교정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부작용으로는 극심한 시력저하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가끔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접하게 되는 라식수술 후 부작용 사례들은 시력교정수술을 꿈꾸는 많은 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한다.

그런데 이 같은 부작용은 환자가 선천적으로 지니고 있던 돌연변이 인자에 의해 발발하며 현재는 수술 전 사전검사를 통해 충분히 판별하고 방지할 수 있다.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 시 실명에 가까운 시력저하를 유발시키는 유전적 질환을 각막이영양증이라고 일컫는다.

이러한 각막이영양증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아벨리노 각막이영양증이다. 아벨리노(Avellino) 각막이영양증은 이탈리아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이는 인간 염색체 BIGH3의 돌연변이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벨리노(Avellino) 각막이영양증의 초기 소견은 경계가 명확한 과립상의 작은 침착물이 각막 상피하 및 각막전간질 부위에 생기는 것으로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크기와 개수가 증가하고 격자모양의 침착물이 각막간질 중간부를 지나 후반부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조직학적으로 아벨리노(Avellino) 각막이영양증의 침착물은 Masson Trichrome 염색체 및 Congo red 염색체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벨리노(Avellino) 각막이영양증의 동형접합자는 심한 각막혼탁을 일으켜 시력에 심각한 손상으로 일으키는 반면 이형접합자의 경우 경도의 각막혼탁을 일으킨다.

아벨리노(Avellino) 각막이영양증을 지니고 있을 때 라식수술을 시행하면 각막혼탁이 급속히 악화되어 시력저하가 야기된다. 때문에 아벨리노(Avellino) 각막이영양증 환자에게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은 금기사항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벨리노 외 라티스나 레이스 버클러스 각막이영양증도 똑같이 주의해야 한다고 의사들은 조언한다. 실제로 2011년 3월 레이스 버클러스 보유 여부를 판별해낸 다음 라식수술을 중단시켰던 환자의 사례가 있다면서 수술 전 각막의 상태 검사와 심화된 DNA 검사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라티스 각막이영양증은 1967년도 Klintworth가 발견해 명명한 것으로 줄 모양의 빽빽한 신경조직이 방사선의 형태로 퍼져있는 양상이라고 보면 된다. 레이스 버클러스 각막이영양증은 각막의 표층부인 보우만층에 주로 나타나며 그물망의 과립형태를 지니고 있다.

한편 현재 아이언스안과에서는 라식수술이나 라섹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벨리노 뿐만이 아니라 라티스, 레이스 버클러스 DNA 검사도 필수적으로 실시해야 만에 하나 발발할지 모르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이코노미세계생활경제 칼럼위원.강남아이언스안과의 좌운봉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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