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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이미 좀비 통화 전락" 머니투데이 | 김국헌 기자 | 2012-08-23 16:09:10
[머니투데이 김국헌기자]유로화가 이미 좀비 통화로 전락했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고 CNBC가 보도했다.

스트래티지 이코노믹스의 매튜 린 창업자는 22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유로화가 더 이상 기능을 하지 못해 유로존이 최근 혼돈 속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는 이미 죽었다. 더 이상 대부분의 화폐 기준에 맞지 않는다"며 유로가 이미 "좀비 통화"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무역 거래에서 기피 대상이 됐고, 투자도 연기돼 화폐 자격을 상실하고 있단 설명이다. 린 대표는 각국이 더 이상 수입 결제에 유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상 유로가 돈으로 기능하는 것을 멈췄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오일 트레이더들이 그리스 고객에게 원유 공급을 원치 않는다는 보고가 있었다. 왜? 왜냐하면 6개월 뒤 결제를 받을 때, 유로로 지급할 수 없을 수 있어 계약이 채무불이행 되거나 아니면 유로화 가치가 급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부유한 유럽 투자자들은 유로를 버리고 런던 자산시장 같은 피난처로 피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린 대표는 해결책으로 재정위기국이 유로존을 탈퇴해, 자국 통화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단 이탈리아, 스페인 같은 국가들이 자국 통화로 회귀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폐로 기능하는 것을 어떤 종류든 갖고 있으면, 가치가 급락하고 외환시장에서 존중을 받지 못할지라도 없는 것보다 더 낫다"고 설명했다.

일단 위기국이 유로존을 떠나면, 그 나라 주식시장이 좋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즉 진짜 문제는 유럽 주식을 다시 살 때가 언제냐는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관련 키워드] 유로 | 유로존 | 재정위기
머니투데이 김국헌기자 paper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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