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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파업사태 새 국면 맞나 파이낸셜뉴스 | 2012-07-31 16:46:19
한라그룹 계열사인 국내 최대 부품업체인 만도의 파업 사태가 지난달 31일 새 노조가 고용노동부에 설립허가신청을 하면서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 때문에 사측의 협상채널이 바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 노조가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에 설립신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의 기조를 유지해 온 현 노조에 반기를 드는 차원에서 설립신고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만도의 현 노조도 집행부 사퇴 후 금속노조 탈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측과 노조의 1차 협상일은 오는 9일. 이날 사측과 대화에 나서는 노조는 집행부가 바뀐 현 노조가 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설립신고를 낸 새 노조는 실제 설립이 완료될 때까지 20일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사측과 1차 협상은 불가능한 상태.

1차 협상에서 노사협상이 결렬될 경우 만도 측은 차기 협상에서 복수노조와 협상을 벌일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현 노조 집행부의 탈퇴로 인해 어느 쪽 노조와 협상을 하든 대화가 진전될 가능성은 높아보인다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일각에선 쌍용차 파업사태나 유성기업 파업사태로 인한 학습효과로 인해 노조가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쌍용차 파업 당시의 노조 역시 금속노조 산하에 있었으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금속노조와 관련 없는 새 노조가 탄생하기도 했다. 엔진의 주요 부품인 '피스톤 링'을 만들었던 유성기업의 경우 노조가 파업을 강행했지만 일반직 직원들이 주요 생산라인을 대체하면서 정상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수 있었다.

한라그룹 박종철 상무는 "현재 직장은 폐쇄했지만 관리직 직원들이 라인을 맡아 정상가동 중에 있다"면서 "직장폐쇄가 한 달 이상 걸린다면 생산에 차질이 오겠지만 그전에 대화의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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