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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고추, '비싸다 비싸'... 지난해보다 65% 상승 조선비즈 | 박지환 기자 daebak@chosun.com | 2012-05-21 10:18:25
- 지난해 폭우로 국산 건고추 재고량 줄어
- 5월 수요증가 계절 맞아 가격 65% 올라
국산 마른 고추(건고추)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1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상(上)품 건고추 한 근(600g)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5월 가락시장 고춧가루 평균 도매 가격은 1만4000원이다. 이는 작년보다 65% 가량 상승한 수치다. 5월 건고추 가격은 2008년 4600원, 2009년 5700원, 2010년 5550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비쌌던 지난해에도 8500원으로 1만원을 넘지 않았다.

건고추 가격이 급상승한 이유는 지난해 국산 고추 작황이 좋지 않았고 여름철 고추 수확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고추 생산지인 경북 안동, 영주 등 주요 고추 산지의 지난해 고추 생산량은 수확철 폭우에 영향을 받아 2010년보다 30% 이상 감소했다. 그 결과 현재 건고추 저장 물량도 작년과 비교해 30~40% 쯤 부족한 상황이다.

또 시기상으로 봤을 때, 양념으로 사용하기 위해 가정에서 지난해 구입한 건고춧 가루가 거의 소진됐을 뿐 아니라 김장김치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5월에는 햇김치를 담그기 위해 고춧가루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도 건고추 가격 상승의 주요한 이유다.

롯데마트는 이런 상황을 고려, 경북 안동, 영주 등 유명 고추 산지에서 생산된 고춧가루를 1.8kg당 4만8000원에 예약판매한다. 별도의 제분 및 배송 비용이 들지 않아,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보다 40% 쯤 저렴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종철 롯데마트 채소담당 MD(상품기획자)는 "올해 건고추 가격이 크게 올라 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돼, 산지 직송 판매를 통해 건고추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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