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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 커진 ETF시장..자산총액 35조 돌파

    서울경제 | 이경운 기자 | 18.01.09 10:48

    [서울경제]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대폭 성장했다. 종목 수는 300개에 달했고 자산총액도 최초로 35조원을 넘어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ETF 시장에 새로 상장한 종목이 사상 최대인 74개에 달했고 상장 종목 수는 총 300개를 기록했다. 순자산총액도 35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TF 종목 신규 상장은 2014년 26개, 2015년 45개, 2016년 66개, 지난해 74개로 꾸준히 늘고 있다. 거래소는 “다양한 상품 도입을 통한 양적 성장과 더불어 기관 참여 확대 등 질적 성장이 동시에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코스닥 추종자금이 늘어난 것도 지난해 ETF 시장의 특징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ETF 연간 수익률 상위 1·2위를 코스닥 150 ETF가 모두 차지하면서 시장 내 코스닥 관심도 및 활용도가 증가했다. 지난해 ETF 연간 수익률 상위 종목 1위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233740)(132%)가, 2위는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233160)(129%)가 차지했다. 코스피 활용 ETF 대비 5% 수준이던 코스닥 지수 ETF 비중은 2017년 말 기준 13% 수준까지 확대됐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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