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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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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
  • 개요
    CJ E&M 2010년 CJ오쇼핑으로부터 분할 설립되었으며, 2011년(주)온미디어 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계열 5개사를 합병하여 국내 최대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재탄생함

    합병 후 주요 사업으로 방송사업, 게임사업, 영화사업, 음악사업, 공연사업 부분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방송사업부문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로서 현재 tvN, Mnet, OCN, CH.CGV, XTM, O'live, Tooniverse 등의 채널 운영 및 통합 프로그램 제작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영화사업부문에서는 영화의 제작, 투자 및 배급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영화 배급사별 관객 점유율 1위를 기록. 공연사업부문은 뮤지컬과 콘서트를 비롯해 전시, 문화 이벤트 등 다양한 라이브러리엔터테인먼트 사업 추진

    매출구성은 방송 75.38%, 영화제작 12.33%, 음원온라인 11.54%, 공연 0.75% 등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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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자'의 힘.. 넷플릭스 이용자 2주 새 2배 뛰었다

    한국일보 | 이서희 | 17.07.18 04:42

    2주 만에 이용자 2배 증가

    국내 업체들 시장 사수 위해

    실시간 방송 등 무료로 제공

    지난달 29일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자체 제작(오리지널) 영화 ‘옥자’ 공개 이후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의 광폭 행보로 국내 동영상 시장에 균열이 생기면서 토종 업체들은 그간 돈을 받고 제공하던 콘텐츠를 무료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영화 ‘옥자’ 공개 전주(6월19~25일) 9만7,922명이었던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는 옥자 공개 다음주(7월3~9일) 20만2,587명으로 2주 만에 약 106%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반이 지난 넷플릭스의 이용자 수가 이처럼 갑자기 불어난 건 ‘옥자’라는 단일 콘텐츠의 힘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진출 초반만 해도 국내 콘텐츠 업체들의 보이콧으로 볼만한 한국 콘텐츠가 극히 적었다. 지난 4월 전 세계 가입자 무려 1억명을 돌파했지만 국내 가입자는 10만명도 안 돼 ‘찻잔 속 태풍’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그러나 올 들어 JTBC, CJ E&M 등과 잇따라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인기 영상을 늘린 데 이어 ‘옥자’ 공개로 가입자를 크게 끌어올리며 영향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넷플릭스는 현재 김은희 작가의 사극 ‘킹덤’ 등 한국 시장을 겨냥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수 제작 중인 데다 다른 제작사들과도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어 “넷플릭스 충격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게 정보기술(IT) 업계의 분석이다.

    푹TV를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17일 오후부터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방송과 JTBC를 비롯한 종합편성, 보도, 드라마, 영화, 예능, 스포츠, 키즈 등 50개 이상 채널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콘텐츠연합플랫폼 제공
    푹TV를 운영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은 17일 오후부터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방송과 JTBC를 비롯한 종합편성, 보도, 드라마, 영화, 예능, 스포츠, 키즈 등 50개 이상 채널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콘텐츠연합플랫폼 제공

    넷플릭스 행보에 긴장한 국내 업체들은 급히 사업 전략을 수정하며 시장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국내 동영상 플랫폼 중 유일하게 지상파 3사 콘텐츠를 제공하는 ‘푹TV’에서는 이날 오후부터 지상파와 종합편성방송 등 50여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이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초 CJ E&M이 운영하는 ‘티빙’이 tvN, 엠넷 등 CJ E&M 전 채널의 실시간 방송을 전면 무료화한 것을 감안하면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거의 모든 채널을 공짜 ‘본방 사수’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판도라TV도 이날 인기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무료 영화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와이즈앱 분석 결과 지난 5월 기준 국내 이용자들의 모바일 동영상 시청 시간은 1인당 15.7시간 정도로, 하루 평균 30분이었다. 지난해 5월 1인당 8.8시간보다 약 73% 증가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영상 시청 시간이 매년 늘고 있기는 하지만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용자의 한정된 시간 안에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위해 자체 제작을 확대하거나 무료 콘텐츠를 늘리는 등 서비스별 차별화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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