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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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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이노텍 동사는 1970년 금성알프스전자(주)로 설립되었으며, 전기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종합 전자부품업체임. 2009년 LG마이크론(주)와 합병함

    현재 광학솔루션 사업부문, 기판소재 사업부문, 전장부품 사업부문, LED 사업부문의 4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바일 기기, 디스플레이 기기, 자동차 , LED 조명 등의 주요 부품을 생산, 판매

    국내외 주요 거점별로 11개 생산기반과 10개 판매거점을 구축하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였으며, 국내와 일본에 R&D 캠퍼스와 연구소를 운영하며 혁신기술과 시장선도제품 개발에 주력

    글로벌 TOP 지위를 확보한 Display 부품 사업군은 신기술 개발 및 신제품 선 제안을 통한 시장선점으로 안정적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음

    매출구성은 광학솔루션사업부 외 41.12%, 기판소재사업부 22.35%, 전장부품사업부 22.38%, LED사업부 14.15%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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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눈 닮자" 듀얼 카메라, 스마트폰의 대세로..VR·AR 시장 촉발

    조선비즈 | 이다비 기자 | 17.05.18 06:22

    ‘사람의 눈'을 닮은 듀얼 카메라 장착이 스마트폰의 대세로 떠올랐다.

    2015년부터 화웨이, 비보, 샤오미, ZTE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와 LG전자가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을 꾸준히 내놓은 데 이어 애플도 지난해 9월 출시한 아이폰7플러스에 듀얼 카메라를 선보였다. 애플은 올해 출시될 아이폰 신제품에도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삼성전자까지 보급형 폰인 갤럭시C 시리즈와 올 하반기 출시될 갤럭시노트8(가칭)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광열 삼성전기 DM사업부 부장이 듀얼 카메라를 설명하고 있다. / 이다비 기자
    지광열 삼성전기 DM사업부 부장이 듀얼 카메라를 설명하고 있다. / 이다비 기자

    듀얼 카메라는 말 그대로 기존 한 개였던 카메라 모듈이 두 개인 카메라다. 카메라 모듈을 구성하는 부품인 이미지 센서와 렌즈, 액추에이터(actuator·기계장치) 등이 모두 두 개로 들어가 있다. 각 카메라가 다른 부분을 촬영하고 소프트웨어 처리 과정을 거쳐 각각의 이미지로 하나로 합성하면,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급 사진 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등에 따르면 모바일 카메라모듈 시장은 2015년 160억달러(약 17조85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196억달러(약 21조87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TSR은 2018년 출하되는 스마트폰 중 21%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돼, 지난해보다 탑재량이 1.5배 늘 것으로 추정했다.

    ◆ 듀얼 카메라의 특장점은

    듀얼 카메라는 스마트폰 속의 DSLR 카메라라고도 불린다. DSLR이 지원하는 오토포커스(AF·자동초점)와 아웃포커싱, 흔들림 방지(OIS) 등 여러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듀얼 카메라는 반응·감지 속도와 인식 거리, 밝기 등을 개선한다.

    듀얼 카메라는 화소 수가 높아지면서 카메라 모듈이 돌출됐던 일명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옴)’ 디자인도 개선해준다. 카메라 모듈 두 개를 연결하는 듀얼 카메라는 좌우 공간을 더 차지하지만 싱글 카메라보다 카메라 두께 자체는 얇아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듀얼 카메라를 이용해 깊이감과 거리감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2개 카메라 사이의 각도 차이로 피사체의 크기와 거리 등 3차원(3D) 정보도 측정 가능하기 때문이다. 피사체와 배경에 따로 초점을 맞춰 오토포커스 기능도 기존 싱글 카메라 모듈보다 더 빨라졌다. 듀얼 카메라는 카메라 간 각도 차이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초점을 맞출 부분에 대한 영역을 미리 잡아놓는다. 피사체와 배경을 각각 촬영·합성해 아웃포커싱 효과도 가능하고, 촬영 시 흔들림도 방지해 준다.

    특히 오토포커스와 흔들림 방지 기능은 듀얼 카메라 모듈을 구성하는 주요 부품 중 액추에이터로 구현한다. 오토포커스 액추에이터는 피사체가 선명하게 나오도록 렌즈의 위치를 최적화된 초점 위치로 옮겨주고, OIS 액추에이터는 활영자의 손 떨림을 감지해 렌즈의 위치를 바로 잡아준다.

    동일한 지점에서 (왼쪽)광각 카메라와 (오른쪽)일반 카메라 모드를 사용해봤다. LG G6에 탑재된 광각 카메라는 더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다. / 심민관 기자
    동일한 지점에서 (왼쪽)광각 카메라와 (오른쪽)일반 카메라 모드를 사용해봤다. LG G6에 탑재된 광각 카메라는 더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다. / 심민관 기자

    또 이미지 센서 면적이 넓어 어두운 곳에서도 싱글 카메라보다 선명하고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산술적으로 보더라도, 듀얼 카메라는 싱글 카메라보다 더 많은 광량을 받아들이기 때문에 이같은 성능이 개선된다.

    듀얼 카메라는 세트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컬러 카메라인 RGB 카메라와 흑백 카메라, 광각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 고해상도 카메라와 저해상도 카메라 등으로 구성된다. 가령 RGB 카메라로 찍고, 흑백 카메라로 찍어 이미지를 합칠 수 있어 피사체를 세밀하게 표현하고 밝기도 더 밝아진다. 또 듀얼 카메라는 일반 화각의 카메라와 광각 카메라를 조합해 보다 넓은 각도를 촬영하고,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도 순간을 포착해 선명하게 담아낸다.

    ◆ 화소 전쟁 끝나고 경쟁력 포인트로 떠올라....“삼성전기·LG이노텍 성장”

    듀얼 카메라는 하드웨어 등 스마트폰의 외관상 차별점이 적어진 상황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함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분 지을 수 있는 요소가 됐다.

    듀얼 카메라는 지난 2010년에서 2012년까지 치열했던 스마트폰 고화소 카메라 모듈 경쟁이 둔화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미 출시된 스마트폰 중 절반 이상에 고화소 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고화소 카메라만사 더는 경쟁 요인이 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광열 삼성전기 DM사업부 부장은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 경쟁이 1300만 화소 이후 둔화하면서 지난 2014년~2015년부터 듀얼 카메라가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듀얼 카메라 국내 선두 부품 업체는 삼성전기(009150)LG이노텍(011070)이다. 삼성전기는 중국 주력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 공급을 늘리고 있으며, 갤럭시노트8에 듀얼 카메라를 공급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해 하반기 중화권 거래처에 공급을 시작한 듀얼 카메라 모듈은 전 분기 매출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해외 거점에 듀얼 카메라 생산 라인을 증설하고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8과 내년 상반기 출시될 갤럭시S9(가칭)에 듀얼 카메라가 적용된다면 삼성전기 카메라 모듈 전체 매출은 2018년 3조2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 제공
    대신증권 제공

    지광열 삼성전기 부장은 갤럭시노트8 듀얼 카메라 탑재 관련 “삼성전기 듀얼 카메라 기술은 이미 확보하고 있지만, 시장 상황을 파악해 소비자가 깜짝 놀랄 만한 듀얼 카메라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하반기 애플에 듀얼 카메라를 공급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8에도 듀얼 카메라를 공급한다고 전해졌다. LG이노텍은 애플 공급으로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에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올 1분기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는 매출을 듀얼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판매와 LG G6 카메라 모듈 양산으로 지난해 대비 107% 증가한 9242억원을 기록했다.

    ◆ VR·AR 본격 열린다

    진화하는 카메라 모듈은 단순히 스마트폰 카메라 사양을 높이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카메라 모듈이 스마트폰에 들어가 있는 만큼 정보기술(IT) 환경변화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령 현재 스마트폰 후면에 주로 탑재된 듀얼 카메라가 전면에도 흔히 탑재된다면, 영상통화나 셀피(selfie)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통신·데이터 전송 속도를 개선해야 하는 과제가 생긴다.

    관련 업계에는 듀얼 카메라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시장에도 접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로 다른 카메라 위치로 심도를 측정할 수 있는 듀얼 카메라는 이용자의 행동이나 제스처를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 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듀얼 카메라 성능이 개선되면 따로 모션인식 기기를 부착하지 않아도 듀얼 카메라만으로도 충분히 VR·AR에서 이용자의 움직임을 인지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에서도 듀얼 카메라가 이목을 끌고 있다. 자율주행 차량에는 충돌 방지(Collision Avoidance) 기능이 필수적인데, 거리 인식을 할 수 있는 듀얼 카메라로 내 차량으로부터 앞 차량의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 지를 실시간으로 촬영해 읽어낼 수 있다. 또 3D스캐닝과 프린팅 분야에서도 듀얼 카메라가 주목받고 있다. 듀얼 카메라를 이용해 사람이나 물체를 3차원으로 스캔하고 이를 관련 기기에 접목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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