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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도시바 반도체 2차 입찰 참여.."10조원대 베팅 추정"

    조선비즈 | 황민규 기자 | 17.05.19 19:10

    SK하이닉스(000660)가 도시바의 반도체 인수를 위한 2차 입찰에 참여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SK하이닉스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가는 1조엔(한화 10조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9일 "도시바로부터 분할되는 메모리반도체사업의 경영권 지분 인수와 관련해 컨소시엄 파트너와 함께 최종 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2차 입찰제안서를 도시바에 전달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미국계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탈과 손잡고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업계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컨소시엄은 인수가로 1조엔 초반대를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도시바는 세계 낸드플래시시장에서 점유율 17%가량을 차지해 삼성전자(005930)(36%)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SK하이닉스는 도시바 반도체사업을 인수하게 되면 시장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턱밑까지 추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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