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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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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 개요
    SK하이닉스 SK그룹에 속한 동사는 DRAM과 NAND Flash 및 MCP(Multi-chip Package)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 반도체 회사임

    동사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하였고, 기존 메모리 사업 역량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수익성과 높은 투자효율성이 기대되는 CIS 사업에 재 진출하였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 다양한 단품 및 응용 복합 제품을 기반으로 고객의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응용 분야별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 중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인 HBM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였으며, 세계 최고 속도의 20나노급 8Gb(기가비트) GDDR6 그래픽 D램을 개발하여 최고급 그래픽 카드 예상 출시 시점인 내년 초에 맞춰 제품을 양산할 계획

    매출구성은 반도체 부문 100%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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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SM엔터, 1등끼리 혈맹.. "ICT·한류 결합"

    한국일보 | 이서희 | 17.07.17 18:02

    소녀시대 목소리 AI스피커, VR 활용 콘서트 등 선보일 듯

    “혼자서 성공하는 시대 끝나” 박정호 SKT사장 의욕 추진

    국내 1위 이동통신업체 SK텔레콤과 엑소, 소녀시대 등이 소속된 최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상호 증자, 지분 양수도를 통해 혈맹 관계를 맺었다. 오가는 금액 규모가 총 2,333억원에 이르는 1등 기업 간 ‘빅딜’로, 정보통신기술(ICT)과 한류의 결합이 목표다.

    머지 않아 샤이니 멤버 목소리로 대화하는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이를 샤이니 멤버들이 직접 사용하며 홍보하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내수 위주였던 SK텔레콤은 해외 시장 진출을 노리고, SM엔터는 광고 강자로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7일 서울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박정호(왼쪽) SK텔레콤 사장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17일 서울 삼성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박정호(왼쪽) SK텔레콤 사장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더 큰 그림 그리는 1등 업체들

    SK텔레콤은 17일 음향기기 제조 자회사 아이리버와 SM엔터의 콘텐츠 제작사 SM C&C에 각각 250억원과 650억원을 유상증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M엔터도 계열사와 함께 아이리버와 SM C&C에 각각 400억원과 73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SM엔터는 각각 SM C&C와 아이리버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아이리버는 모바일 콘텐츠 제작사 SM MC, 일본에서 연예인 관련 제품을 파는 SM LDC도 품에 안는다. 이를 발판으로 전 세계 1,000만명 이상인 SM 스타 팬들을 겨냥해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엑소 로고를 새긴 아이리버 이어폰이나, 소녀시대 목소리가 남긴 AI 스피커 등이 출시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SM엔터 스타의 가상 콘서트나 팬미팅도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SM C&C는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플래닛의 광고사업을 66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직원 수 약 250명의 SK플래닛 광고사업 부문은 SK그룹 광고를 도맡고 있다. SM C&C는 강호동, 신동엽 등 소속 연예인 관리와 드라마, 예능 같은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 중심이라 수익이 안정적이지 않았는데, 이번 인수로 탄탄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M&A 이후 SM C&C는 전통적인 광고회사에서 나아가 영상 콘텐츠 제작ㆍ배급까지 다루는 업체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콘텐츠 확보 사활 거는 업체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올해 초 취임 직후부터 SM엔터와의 M&A를 의욕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사를 통해 “혼자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하며 다양한 외부 업체와의 제휴 필요성을 강조했던 그다. 한국이동통신,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등을 이끌어 그룹 내 M&A 전문가로 꼽히는 박 사장이 취임 후 ‘M&A 1호’로 SM엔터를 택한 건 해외에서도 통할 콘텐츠 확보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부 업체와 손잡고 콘텐츠 강화에 나서는 건 최근 ICT 업계의 큰 흐름이다. 지난해 카카오는 무려 1조8,700여억원을 들여 음원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품에 안았고, 네이버는 올 3월 YG엔터테인먼트에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음원 콘텐츠 확보를 위해 경쟁사 KT 지니뮤직 지분 15%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병태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네트워크나 플랫폼을 가진 업체가 콘텐츠를 확보하면 기획부터 제작, 유통까지 관리할 수 있어 과감한 시도가 가능하다”며 “기존에 없던 서비스가 나올 공산이 커지는 만큼 이용자들에게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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